롯데호텔앤리조트, 지속가능성지수 호텔부문 ‘4년 연속 1위’

김미영 기자I 2023.11.24 15:52:28

한국표준협회 주관, KSI 대회서 선정
폐기물 감축 등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 노력
“지속가능경영 실천 위한 노력 계속”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SI) 대회’에서 4년 연속 KSI 호텔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 관행, 환경, 공정운영관행 등 7대 핵심 주제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올해 KSI조사는 50개 산업, 214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담 부서를 두고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등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을 비롯한 폐기물 감축을 위해 다회용 디스펜서 어메니티, 무라벨 생수병, 침구류 세탁량을 줄일 수 있는 그레이 카드 제공 등을 실천 중이다. 올해는 ESG 스타트업 제클린과 호텔 폐침구류 및 각종 소모품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하는 ESG 활동도 마련, 올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해선 국내외 30개 체인호텔의 임직원 700여 명이 플로깅에 참여했다.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지난 10월 국카스텐 하현우와 함께하는 올레길 플로깅과 콘서트를 열었다.

이정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은 “4년 연속 지속가능성 대회 1위를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의사결정과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SI 대회’에서 이정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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