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현재 블레이드 Ent는 전일 대비 6.64% 오른 1237원에 거래 중이다. 블레이드 Ent는 경남제약의 최대주주로 지분 19.93%를 보유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비(非) 피레스로이드 성분의 해충 기피제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인 빈대 출몰 소식으로 해당 기피제 ‘모스펜스’ 판매량이 급증했다. 경남제약의 주가는 최근 잇따라 상승해 7일 오전 현재 25.53% 오른 2080원에 거래 중이다.
해외 유입으로 빈대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정부는 기존 피레스로이드 살충제를 대체하는 저항성 살충제 사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에 주로 출몰하는 빈대가 피레스로이드 성분의 살충제에 저항성을 보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앞서 블레이드 Ent는 지난 7월 홍상혁·심화석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고 엔터테인먼트 및 드라마 제작에 나서고 있다. 드라마 제작, 아이돌 육성, 토큰증권발행(STO)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블레이드 Ent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이 주도하는 STO 컨소시엄에 참여해 자사가 보유한 영화, 드라마 배급권 등을 토큰증권의 형태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