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6월 30일까지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단지 선정공모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
대상은 일산신도시 내 재건축 추진 공동주택 단지며 선정 단지에는 주민들이 사업 초기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을 지원한다.
시는 정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방침을 반영한 컨설팅을 실시해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재건축사업의 유형에 적합한 특별법 적용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선정기준에 따라 대상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7월말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선정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용역을 진행한다.
이동환 시장은 “신속한 주민 맞춤형 재정비 사업이 가능하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일산신도시 사례가 향후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의 전국적인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