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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갤럭시아머니트리, 과기부 '반려견 칩 대신 비문인식 ID등록' 실증 특례 승인 '...

이지은 기자I 2022.09.19 13:51:32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주가가 상승세다. 인공지능(AI) 활용 생체 인식 기술 기업 아이싸이랩은 최근 회사의 ‘비문(코 지문) 기반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갤럭시아머니트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1시 50분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일 대비 3.48% 상승한 654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동물등록은 무선식별장치를 동물 체내에 삽입하거나 목걸이 형태의 별도의 장치를 동물에 부착하는 방식을 활용해왔다. 동물보호법상 비문 인식을 통한 동물 등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장 칩이나 인식표는 분실과 파손 우려가 있다. 이에 정부는 생체 정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등록 방식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공지능(AI) 활용 생체 인식 기술 기업인 아이싸이랩은 최형인 대표가 2005년 서울대 수학과 교수 겸 수학연구소장 재직 중에 설립한 회사다. 반려동물 ID 기반 서비스 플랫폼 애니퍼피(AniPuppy)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편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아이싸이랩, 마이펫씨앤제이 등과 ‘펫 메타버스’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난 6월 체결한 바 있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반려동물 비문 NFT 발행을 담당한다. 아이싸이랩은 반려동물 비문인증 데이터 제공을, 마이펫씨앤제이는 동물병원, 펫카페, 펫 미용시설 등 반려동물 관련 상품 서비스 판매 중개를 맡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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