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기 남양주 소재 열린공감TV 사무실과 정천수 열린공감TV 전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열린공감TV는 대선 기간이었던 지난해 12월 김 여사가 1997년 당시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주점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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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안 전 협회장은 “서울 역삼동 라마다르네상스호텔 6층 VIP룸에서 만나 ‘쥴리’라는 예명의 김 여사에게 접대를 받은 적이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또 이 외에도 열린공감TV는 김 여사와 전직 차장검사와의 동거설, 윤 대통령의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2019년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씨의 누나이자 천화동인 3호 이사인 김모씨에게 서울 연희동 주택을 팔았다며 뇌물 의혹과 다운계약서 작성 등 다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어 “이는 명백한 언론탄압이며,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협박”이라면서 “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열린공감TV 측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와 회의록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상황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