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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이제 핑계를 모두 내려놓고 야당의 특검 요구를 즉각 수용하길 바란다”며 “대선까지 58일 남았다. 특검을 하더라도 수사를 완결하기 어려운 시간이다. 그렇더라도 속도를 내면 국민이 궁금해하는 윗선의 연루 여부를 파헤칠 순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은 여전히 특검을 강력하고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대변인은 “지난해 9월 14일에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 의혹이 불거지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로부터 4달이 지나 해를 넘겼음에도 검경의 수사는 성남시 윗선 결재라인의 근처에도 이르지 못했다. 정상적인 나라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은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자들의 첫 정식 공판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