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주, 그리스 우려…유가 약세에 동반 하락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국제유가 하락으로 정유주가 동반으로 하락 중이다.

6일 오후 1시39분 현재 에쓰오일(S-Oil)은 4.82%(3200운) 하락한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GS(078930)는 2.52%, SK이노베이션(096770)도 6.3% 각각 내리고 있다.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데다가 최근 미국 원유 재고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48% 하락한 배럴당 55.5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지난주에만 5% 급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