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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9일 ‘2015년 업무계획’에서 아직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상 어려움에 부닥친 중소기업이 공장·설비 등 영업용 자산을 판매할 경우, 정작 어려움을 해소하더라도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캠코는 일단 영업용 자산을 사들여, 대상 기업에 임대료를 받고 빌려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한다.
기업이 정상화된 후에는 자산을 재매입할 수도 있다. 필요시에는 중소기업은행, 금융기관 등이 대상기업에 일부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미 중소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캠코와 협약을 가(假)체결해 올 1분기 매입을 진행 중이다. 캠코는 다른 금융기관과도 협약을 맺어 올해 1000억원 규모에서 분기별로 추천기업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해당 금융기관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