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학계에서는 정부가 과학기술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통합형 교과 개편 과정에서 과학교육 축소 우려가 나오고, 정무직 자리에 과학기술계 인사가 한 명도 없다는 불만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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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과학기술한림원의 주 멤버로서 기초연구에 특히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데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 정보과학을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과학자라고 생각한다. 소속은 공과대학이지만 반은 기초과학 하던 자연대에 속하던 기관이기도 하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최 장관은 2017년까지 국가 R&D의 기초연구 비중을 40%까지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기초연구를 하시는 분들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10년이면 10년 도전적인 연구에 대한 수혜비율도 높이는 여러 가지 것들을 마련해 드리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고 했다.
문·이과 통합교육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과기계의 우려를 여러 경로 통해 교육부 등에 전달하고 있다”면서 “실무적인 태스크포스가 형성 중이고, 여기에 따라 많은 의견 드릴 수 있다. 교과부나 교과 과정을 심의하시는 분 쪽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절차를 진행하고, 과학계의 여러 가지 희망 사항이 반영될 수 있는 쪽으로 나가기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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