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10일 16시 5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한국은행이 10일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회사채 시장에서는 시장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졌다.
포스코(005490)299(AAA)는 민평을 6bp 웃도는 4.22% 수익률에 800억원 유통됐고, 현대제철(004020)92-2(AA)는 민평보다 7bp 높은 4.33%로 400억원 거래됐다.
SK에너지(096770)11(AA+)과 맥쿼리한국인프라1-2(AA), 신한금융지주(055550)66-1(AAA)도 민평을 5~9bp 웃도는 수준에서 200억원씩 거래됐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올랐지만 시장금리 인상폭이 작아지면서 회사채를 팔려는 수요가 있었다"며 그동안 억눌려 있던 회사채들이 시장에 얼굴을 내밀었는데 거래가 잘 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3.65%로 전날보다 9bp 올랐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39%, 10.45%로 7bp, 6bp씩 올랐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74bp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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