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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하락..CPI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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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리 기자I 2008.02.20 22:30:23

CPI·주택착공·의사록 예정
KKR CP 상환 연기 등→신용 우려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긴장된 모습이다.

1월 CPI와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지만 연율로 보면 2.4%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안심권인 1~2%를 벗어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인 콜버스 크라비스 로버츠(KKR)의 차입(leverage) 전문 투자 자회사인 KKR 파이낸셜 홀딩스가 만기 도래한 기업어음(CP)의 상환을 연기했다는 소식도 신용 우려를 자극하며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되고 있다.

프랑스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이 내달 6억5000만유로~9억유로 규모의 추가 상각을 발표할 것이라는 파이낸셜타임즈(FT)의 보도 등 신용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1월 주택착공건수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공개된다.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있다.

오전 8시5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1만2315로 73포인트 내렸고, 나스닥100 선물은 12.5포인트 하락한 1769.0을 기록중이다.

100달러를 넘어서며 고공행진하던 국제 유가는 100달러 이하로 진정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90센트 내린 99.11달러를 기록중이다.

◇휴렛패커드·MBIA `상승`-AT&T `하락`

휴렛패커드(HPQ)가 개장 전 거래에서 4.3% 올랐다.

휴렛패커드는 전날 장 마감 후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를 웃돈 수준이다.

세계 1위 채권보험사인 MBIA(MBI)는 2.2% 상승했다.

조셉 브라운 MBIA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고 신용등급(AAA) 사수를 위한 최종 방안을 이번 주말까지 도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MBIA의 최종 방안은 지방채 보증업무를 일반 채권 보증업무로부터 분리하는 회사 분할, 신규 자금을 조달해 신용을 보강하는 방식 두 가지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주인 AT&T(T)와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VZ)은 각각 2.5%, 1.7% 밀렸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이날 업계 경쟁 심화와 경영 환경 등을 들어 AT&T와 버라이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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