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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자회사 CEO 12명 승계절차 착수…정상혁 행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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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9.22 0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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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임추위 후보 추천 권한 확대
최종 후보 내년 1월부터 임기 시작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연말 대규모 계열사 인사를 앞두고 신한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CEO) 인선 시계가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자회사 대표이사 12명의 승계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21일 회의를 열고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자경위는 이번 회의에서 대표이사 후보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자회사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한은행 임추위에 자회사 승계후보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군을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자회사별 대표이사 자격 요건도 구체화하고 세부 평가 기준을 마련해 후보 심의에 활용한다.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전필환 신한캐피탈 사장, 이희수 제주은행장,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사장, 이승수 신한자산신탁 사장, 민복기 신한DS 사장, 김정남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사장, 박선배 신한벤처투자 사장,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사장 등 총 12명이다.

자경위는 앞으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후보군을 심의하고 후보를 압축할 예정이다. 최종 추천된 후보는 각 자회사 임추위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자경위 관계자는 “승계후보군을 대상으로 앞으로 심도 있는 심의와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 절차 운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경위는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의 통합 법인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사장을 추천했다. 두 회사는 내년 1월 통합 법인 출범을 목표로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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