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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업회사 대비 NAV(순자산가치) 관점에서 저렴하다는 점은 언제나 투자 포인트지만, 반대로 말한다면 통상적으로 적용하는 지주사 할인율 50%가 아닌 60%, 70% 수준으로의 할증도 가능하다”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결국 주주환원 관점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HD현대·HD한국조선해양·영업회사로 이어지는 현금흐름 통로가 만드는 시차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회사의 이익이 본격 확대되고 있는 현재 HD한국조선해양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유인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며 “이는 지배구조 전체의 자본효율성을 생각했을 때 회사 측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금흐름에 대한 HD현대의 청구권을 영구적으로 증가시킬 방법”이라고 했다.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순현금은 3조원이며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 역시 각각 5조, 2.7조의 순현금을 보유 중이다. 김 연구원은 “기존 주주환원 목표를 초월하는 영업회사의 특별배당 성격의 현금 공급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 지분 69.2% 또한 추가적인 유동화가 가능한 잠재적 재원”이라며 “단기적인 주가 급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손익비 관점에서 지주사 할인율로 인한 제한적 하방과 향후 등장할 수 있는 현금흐름 및 주주환원 확대로 인한 상승여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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