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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에는 ‘저당 전주식 비빔밥’(6000원)을 출시한다. 찰보리밥과 야채, 고단백 계란흰자 토핑 ‘구운 단백이’에 알룰로스 기반 소스를 더한 제품으로, 당류는 5g 미만, 열량은 459kcal다. 8월에는 저당 떡볶이(3700원)도 라인업에 추가돼, CU의 저당 HMR 구성이 확대될 예정이다.
CU는 음료·디저트뿐 아니라 주식류까지 저당 수요가 확대되자 이를 상품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CU의 제로슈거·저당·저칼로리 상품 매출은 2022년 93.9%, 2023년 67.7%, 2024년 9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관련 상품 수는 100여종에서 260여종으로 2.6배 늘었다.
헬시플레저 수요는 산업 전반에서도 뚜렷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총생산액은 114조 8252억원으로 5.8% 증가했으며, 이 중 당류 저감 제품(슈거제로)의 생산액은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연 BGF리테일(282330) HMR팀 MD(상품기획자)는 “이제는 식사까지 영양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맛과 건강을 함께 잡는 저당 HMR로, 고객이 일상에서 가볍고 즐겁게 건강을 챙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