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에 따르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Z세대의 경우 기업 내 리더십 포지션을 중요한 커리어 목표로 삼은 비율이 6%에 불과했다. 반면 현 직장 입사 이유 톱3 가운데 ‘배움과 성장 기회’가 포함돼 있어 성장에 대한 야망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의 70%와 밀레니얼 세대의 59%가 매주 최소 한 번 이상 커리어 발전을 위한 역량 개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 교육제도에 대한 회의감으로 대학을 포기한 비율도 적지 않았다. 조사에서 Z세대의 31%, 밀레니얼의 32%는 대학을 포기했다. 현 고등교육 제도에 대해 어떤 우려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가장 큰 걱정거리는 높은 등록금(Z세대 40%, 밀레니얼 38%)이었으나, Z세대의 35%와 밀레니얼의 37%는 교육의 질에 대해 우려했다.
|
MZ세대가 가장 크게 우려하는 문제는 4년 연속 ‘생활비’로 나타났다. Z세대는 2022년 29%에서 2025년 39%, 밀레니얼은 36%에서 42%로 생활비를 걱정하는 비율이 상승했다. 자신의 정신 건강을 긍정적으로 인식한 비율은 Z세대 52%, 밀레니얼 58%에 그쳤고, 각각 40%, 34%는 스트레스나 불안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에서 인정받는다고 느끼는 응답자 중 자신의 정신 건강을 긍정적으로 본 비율은 Z세대 61%, 밀레니얼 68%였으나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낀 경우에는 각각 41%와 45%로 낮았다.
한국 MZ세대 516명의 경우에는 Z세대의 63%, 밀레니얼 56%가 주 1회 이상 커리어 발전을 위해 새 역량을 개발 중이라고 답했으며, MZ세대의 34%는 고등 교육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등 교육을 받지 않기로 한 이유로는 가족 및 개인적 상황(Z세대 31%, 밀레니얼 26%), 재정적 제약(Z세대 25%, 밀레니얼 24%) 등이 꼽혔다. 국내 Z세대 중 63%, 밀레니얼의 53%가 생성형AI를 업무에 활용 중이며 Z세대는 ‘콘텐츠 제작(38%)’에, 밀레니얼은 ‘데이터 분석(50%)’에 적극 활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MZ세대도 생활비 부담이 적지 않았다. Z세대(36%)와 밀레니얼(33%) 모두 가장 큰 걱정거리로 ‘생활비’를, 다음으로 ‘경제 성장’(각각 29%, 31%)을 꼽았다. 개인의 재정 안정성과 관련해 Z세대 57%, 밀레니얼 51%는 “월급으로 빠듯하게 산다”고 답했고, Z세대 46%, 밀레니얼43%는 매달 생활비 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진 한국 딜로이트 그룹 휴먼 캐피털 리더는 “MZ세대가 노동시장의 주류로 부상한 이후 기업 입장에서는 MZ세대의 직장 인식과 AI 임팩트를 고려한 새로운 인사전략관리가 필요해졌다”면서 “본 리포트를 통해 MZ세대를 정확하게 파악, 더 생산성 높은 기업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



![‘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사는 한국 최고 부촌은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15t.jpg)
![AI가 바꾼 대입 판도…이대·중대 AI학과 내신합격선 'SKY 수준'[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423t.jpg)

![판사도 “엽기적”…40대女 성폭행한 중3이 한 짓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