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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복지플랫폼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GS리테일과 제휴를 맺고 고객사 임직원이 수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복지카드로 결제 시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이지웰과 GS리테일의 제휴는 복지 멤버십인 ‘ez멤버스’ 혜택 강화의 일환이다. ez멤버스는 현대이지웰이 제공하는 복지카드 할인 서비스로, 정관장·롯데리아·교보문고·빽다방·에어서울·본죽 등 최대 130여 브랜드 청구할인 등이 주요 혜택이다.
제휴를 통해 현대이지웰 고객사 임직원은 전국 GS더프레시 427개 매장에서 복지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2%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기 상품 할인 등 GS더프레시와의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이지웰의 자회사이자 모바일 식권 기업 벤디스도 제휴사 확대에 나선다. 벤디스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 ‘파파이스’와 제휴를 통해 국내 파파이스 모든 매장에서 ‘식권대장’을 통한 키오스크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권대장은 벤디스가 2014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모바일 식권 서비스로,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 임직원은 식권대장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휴 식당에서 정해진 예산 내에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현대이지웰을 통해 벤디스를 인수한 바 있다.
제휴로 벤디스 고객사 임직원은 파파이스 매장의 키오스크에 결제 방법 선택화면에서 식권대장을 선택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파파이스는 강남점, 구로디지털점, 광화문점 등 주요 오피스 상권을 위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수도권 오피스 상권의 특성에 맞춰 강남점, 구로디지털점, 광화문점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파파이스와 제휴를 추진했다는 것이 벤디스 측 설명이다. 앞서 벤디스는 커피빈·던킨·GS25 등과도 제휴를 맺은 바 있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