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포츠,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확보

김정유 기자I 2021.07.15 11:30:5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이버 스포츠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스포츠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및 주요 경기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PC의 특집 페이지에서 주요 경기 소식을 33개 종목별 이슈 카드와 스페셜 템플릿에 맞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타 플랫폼에서 볼 수 없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을 소개한 영상 콘텐츠도 준비해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신기술로 개발된 음성 검색 응원 서비스도 포함됐다. 네이버 앱 음성검색을 누르고 “김연경 파이팅” 또는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면 선수 응원 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는 식이다. 이와 함께 생중계 시청 중 실시간 응원이 가능한 라이브톡 기능 지원, 각 경기의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주권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이번 특집 페이지 안에서는 경기 생중계와 VOD서비스 외에도 사용자 참여형 이벤트인 ‘매일매일 응원 챌린지’와 승부예측 퀴즈쇼 ‘팀코리아 예측고사’도 진행된다”며 “응원에 따라 스탬프와 올림픽 포인트를 증정하고, 미션 성공 시에는 네이버페이가 지급되는 등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서비스를 많이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선영 아나운서가 인기 아이돌, 예능인, 레전드 선수 등을 게스트로 섭외해 진행하는 올림픽 특집 라이브쇼 ‘박선영의 8에이트’ 프로그램도 ‘NOW’와 ‘V라이브’를 통해 서비스된다.

사진=네이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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