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팀은 나노소재·소자의 최적 구조 디자인을 통해 광신호에 의해 형성된 전하를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역방향 전하 흐름을 억제할 전자 수용체 물질(eh-IDTBR)을 도입함으로써 박막형 유기반도체 광센서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비플러렌계 전자 수용체는 플러렌계와 대비해 암전류를 수십배 억제할 수 있고 높은 흡광 능력으로 반응 신호를 향상시킨다. 빠른 응답속도와 넓은 응답대역 등 기존과 차별화된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외부 스트레스(열·전기)에 대한 구동 안정성 또한 확인했다.
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세대 이미지 센서 기술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산업용 카메라의 화질 개선, 자율주행차 카메라의 정확도및 반응속도 향상 등 다방면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대 연구팀이 전일 부산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논문 `비플러렌계 전자 수용체 기반 유기 광전자소자의 노이즈 제어, 반응 신속성, 안정적 구동 구현`은 재료 분야 저명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의 8월 11일 온라인 게재됐으며 최신호의 프론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