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웹의 현재와 미래` 살펴보는 온라인 세미나 개최

이후섭 기자I 2020.09.09 12:00:00

9월 10일,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비대면 웹 기술 발전방안 모색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웹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세미나를 오는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 전반에 비대면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로 인한 웹 사용량 증가 등으로 인해 웹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KISA는 코로나19 이후 사회 변화에 따른 웹의 미래를 살펴보고, 비대면 웹 기술 및 서비스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모두 8개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되며, 발표가 끝난 뒤에는 각 세션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회차별 내용을 살펴보면 1회차에서는 △국제 웹 표준 기구(W3C)에서 논의되는 웹 신규 기술·서비스 트렌드와 전망(송효진 LG전자 선임연구원, 이원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웨일·크롬 등 웹 브라우저에서의 다양한 기능 및 서비스(이형욱 네이버 리더, 최홍찬 구글 박사)를 소개한다.

2회차는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중요해진 웹 보안의 현재와 미래(정영석 잉카인터넷 이사) △블록체인과 게임의 융합(정창진 플레이키키 대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웹 기반 영상회의(WebRTC) 서비스 소개(이랑혁 구루미 대표, 손성영 유프리즘 비저니스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웹 산업의 변화, 비대면 시대에 전망있는 웹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패널 토론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세미나 사전등록은 1차 10일 오후 12시, 2차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하지 않아도 웹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당일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비대면 사회가 확산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웹 기반 기술 및 서비스 발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웹 산업을 새롭게 정비하고 전망하는 등 디지털 신뢰(Digital Trust) 국가 구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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