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4~16일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78건을 포함한 977억원 규모, 648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매는 국가기관이 강제 권한을 갖고 실시하는 경매를 말한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79건 포함돼 있다. 캠코는 16일 온비드를 통해 대상 물건을 공고한다. 개찰 결과는 17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