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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이날 평택공장 티볼리 생산라인(조립1라인)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행사 참석한 송승기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50여명은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욱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티볼리는 지난해 1월 출시 후 한해 동안 6만4781대를 생산(판매 6만3693대)했다. 지난 3월 티볼리 에어가 출시된 후 두 모델은 동반상승효과를 발휘하며 1~5월 누적 생산량이 3만3341대를 기록, 이날 마침내 10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티볼리 브랜드는 쌍용차 모델 중 최단기간인 17개월 만에 10만대를 생산했다. 기존 26개월이 걸렸던 렉스턴(2001.7~2003.9)의 최단생산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티볼리 브랜드는 소형SUV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며 쌍용차의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1~5월 내수시장에서 티볼리 브랜드의 누계 판매는 전년 대비 49.4% 증가한 2만258대를, 수출은 71.8% 급증한 1만429대를 기록했다.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상무)은 “티볼리 브랜드의 성공은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전달하기 위한 생산본부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생산효율성 제고 및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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