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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영어권 자료 이용' 국립중앙도서관이 돕는다

김용운 기자I 2016.02.01 10:56:51

미국 시각장애인 전문도서관 북셰어 온라인 이용법 교습
시각장애인 100명 모집 연간 이용료 등 지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이 미국의 북셰어(Bookshare) 온라인도서관(http://bookshare.org)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국내 거주 시각장애인 100명을 모집, 연간 이용료 및 사이트 이용법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시각장애인에게 제공하는 영어권 이용 자료는 의학, 사회복지학, 특수교육학, 재활학, 종교학, 문학 등 주제 분야별 총 38만 7200건에 달한다.

북셰어 온라인도서관은 일반적인 인쇄물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미국 베네테크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형태의 도서관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노르웨이, 덴마크, 호주 등 약 70 여국과 협약을 맺고 38만 7200건 이상의 콘텐츠를 국외 거주 시각장애인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전용전화(1644-60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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