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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에서 강남까지 31분' 신분당선 연장선 3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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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I 2016.01.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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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천·수지구청·성복·상현·광교중앙·광교역 등 총 6개
광교 중앙역에서 강남까지 31분 소요
광교 중앙역(아주대)에서 강남역까지 2850원 책정

△ 오는 30일 오전 5시 30분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가는 신분당선 연장선 정자~광교 구간 지하철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신분당선 연장선 정자~광교 구간(13.8㎞)이 오는 30일 오전 5시 30분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29일 광교 중앙(아주대)역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제안으로 시작한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총 사업비 1조 5343억원이 들었다. 지난 2011년 2월 착공한 이후 정해진 공사기간(5년)에 공사를 마친 최초 철도사업이다.

신분당선 정자~광교 구간은 정자·동천·수지구청·성복·상현·광교중앙(아주대)·광교(경기대)역 등 총 6개로 이뤄졌다. 성남시가 재원을 분담한 미금역(정자~동천역 사이)은 2017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시행사는 주식회사 경기철도가 오는 2046년까지 맡았으며 네오트랜스가 실제 운영을 총괄한다.

신분당선은 평균속도 시속 51.4㎞(최고 90㎞)로 광교 중앙역에서 강남까지 31분(광교(경기대)∼강남은 37분)에 도착할 수 있다. 기존 분당선과 버스 이동시간(50~53분)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광교중앙(아주대)역에는 철도와 광역·시내버스를 지하에서 갈아타는 복합 환승센터가, 동천역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환승 정류장이 들어서 이용자의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요금은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를 적용해 서울·경기·인천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면 기본운임을 할인하기로 했다. 어린이와 노인 대상 운임할인 및 무임운송 등도 같게 적용된다.

운임은 강남~정자 구간과 같은 기본운임 1250원에 별도운임 900원(10㎞ 이내)을 부과한다. 10㎞를 초과하면 5㎞ 구간마다 100원을 추가로 내야한 다. 예컨대 광교 중앙역(아주대)에서 강남역까지 운임료는 2850원에 책정됐다. 다만 강남~정자 구간을 연계하면 정자~광교 구간 운임료를 600원 할인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자~광교 개통에 이어 신사역~강남역 구간도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개통할 계획이다”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신안산선 등 광역철도를 지속적으로 늘려 2025년까지 수도권 평균 통근시간을 55분에서 30분대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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