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첨단 바이오의약품 출시 및 세계 일류 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정부는 줄기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400억 원의 국고를 지원한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 일본 시장 진출 및 글로벌 도약을 위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 구축’이라는 과제로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메디포스트는 연구비 외에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임상시험 진행과 인허가 및 투자 유치 등에서도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이 과제는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시험 진행과 품목허가 취득, 차세대 고효율 줄기세포 치료제 플랫폼 구축,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등 3가지이다.
오원일 메디포스트 부사장은 “현재의 글로벌 수준을 뛰어넘는 차세대 줄기세포 기술 개발과 이를 활용한 신약 연구로 의약품 및 관련 기술 수출과 국민 보건 수준의 향상 등 다양한 경제사회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