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300억원 이상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3일 오후 2시15분 코스닥 지수는 5.66포인트(-1.05%) 내린 531.0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억원, 2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6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종이·목재, 비금속 업종을 제외하고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다. IT 부품, 통신장비, 반도체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하락세다.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56% 내린 4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가 5% 가까이 하락세다.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포스코 ICT(022100) 원익IPS(030530) 등도 하락세다. 다음(035720)은 카카오 성장기대로 1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이 하락하고 있지만 코스피는 8.57포인트(0.44%) 오른 1976.6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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