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어윤대 KB금융(105560)지주 회장이 KB금융 주식 2000주를 매입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도 1000주를 사들였다.
28일 KB금융에 따르면 어 회장이 지난 27일 KB금융 주식 2000주를 주당 4만9800원에 장내 매입했다. 금액으론 1억원 가량이다. 어 회장이 자사주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 행장은 그 다음날 1000주를 주당 4만9450원에 매입했다.
임영록 사장을 비롯한 KB금융그룹의 다른 최고 경영진들도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참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경영진의 KB금융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방하고, 그룹의 미래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주주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B금융의 주가는 4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450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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