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005300)음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91.0%(228억원)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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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밀키스’, ‘레쓰비’, ‘알로에주스’ 등 K음료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음료 수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미국, 유럽, 동남아 등 50여 개국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제로 칼로리 트렌드에 대응해 ‘칠성사이다 제로 유자’, ‘펩시 제로슈거 피치향’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주류 부문은 시장 위축 속에서도 선방했다. 매출은 1942억원으로 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9.6% 늘었다. 소주, 청주, RTD 제품이 성장을 이끌었다. 소주 ‘새로’의 리뉴얼과 청주 ‘수복 원컵’의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과실탄산주 등 RTD(Ready To Drink) 제품군은 소비자 관심 증가와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74.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침체된 주류 시장 속 반등을 위해 저도수 주류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1분기에는 과실탄산주 브랜드를 ‘순하리진’으로 재정비하고 ‘순하리 유자진’과 ‘순하리 상그리아진’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늘렸다.
글로벌 부문은 실적 개선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해외 자회사를 포함한 글로벌 매출은 3783억원으로 1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3% 급증했다. 특히 필리핀 법인의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글로벌 비중은 약 46%까지 확대했다.
롯데칠성은 급성장하는 신흥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밀키스’, ‘레쓰비’, ‘새로’, ‘순하리’ 등 글로벌 수요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사업부별 수익성 중심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