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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는 인구 93만 3000명 중 성인의 약 16.6%인 9만 300명이 당뇨 환자로 등록된 당뇨 고위험 국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당뇨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현장진단 당화혈색소 측정기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당화혈색소(HbA1c)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일시적인 공복 혈당 측정보다 정밀한 당뇨 진단이 가능하다. 오상헬스케어의 현장진단 당화혈색소 측정기 ‘클로버 에이원씨 엑스퍼트(CLOVER A1c Expert)’는 정맥 채혈 없이 손끝 모세혈로 5분 내 전자동으로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 부족 문제를 겪는 피지에서 효율적인 당뇨 진단과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국내 기업 최초로 당화혈색소 측정기 개발에 성공한 오상헬스케어는 글로벌 기업을 통해 매년 전 세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신 모델인 CLOVER A1c Expert는 자동 보정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당뇨 고위험 국가인 피지의 공중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진단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의료 접근성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 이후 순천향대와 피지 국립의대는 ‘피지 당뇨병 환자의 조기 진단 연구 및 사업화’ 추진에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