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U는 AI와 油(기름 유)를 합친 단어로 전통적인 정유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은 이름이다.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AIU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회사 데이터와 전문지식을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에 업로드하지 않고도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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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AIU 플랫폼 내에서 공유할 수 있어 다른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자신의 업무에 맞게 수정해 활용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근원적 혁신,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의 한 축을 디지털 전환으로 설정하고 데이터 축적과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반을 강화해왔다.
올해는 AI 시대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디지털 전환과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통합한 ‘디지털 & AI 트랜스포메이션(DAX)’으로 한 단계 진화된 새로운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과 AI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는 개념으로 AI 중심의 지능형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디지털 기반 축적된 데이터와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AI의 제안과 인간의 판단을 결합,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인간과 AI와의 협업 강화로 임직원들은 AI를 가상의 동료로 삼아 데이터 수집·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지원받으며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전략적 판단에 집중할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적극 도입해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임직원들이 창의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