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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라도 문제없지”…삼표, 자율주행 로봇주차 신사업 본격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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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2.26 09:03:34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서 로봇주차 솔루션 ‘엠피시스템’ 선봬
K로봇주차 기술, 교통체증 악명 높은 태국 방콕의 주차난 해소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로봇주차를 신사업으로 낙점한 삼표그룹이 건설 엑스포에 참가해 자사의 무인운반시스템(AGV) 방식 로봇 주차 시스템 ‘엠피시스템’을 선뵀다고 26일 밝혔다.

에스피앤모빌리티 관계자가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에서 엠피시스템 로봇주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 계열사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2025 서울신문 상생 협력 건설 엑스포’에서 ‘엠피시스템’ 기술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현장 적용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기계식 주차장의 추락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엠피시스템은 높이 9.9㎝ 크기의 납작한 주차 로봇이 건물 내 주차 보관소에서 모든 방향으로 진입해 이동하며 차량을 들어 올려 좁은 공간까지 촘촘하게 주차할 수 있다. 직접 주차할 때보다 주차 시 필요한 여분 공간이 적게 필요한 덕에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도심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차장을 만들 때 지하 깊이와 층고를 줄여도 돼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콘크리트로 주차장을 만들어 화재 예방에 좋으며 무선 충전 기능으로 전기차 주차에도 긍정적이란 점을 적극 어필했다.

삼표그룹은 이같은 로봇주차 기술을 앞세워 주차난과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이미 엠피시스템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외에도 유럽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멕시코, 헝가리, 스페인 등지에서 로봇주차 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최근에는 두바이에 1000대 분량의 주차 전용 시설을 수주해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에스피앤모빌리티 관계자는 “교통망이 확대되면서 주차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엠피시스템 로봇주차 기술의 강점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세계적인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셈페르엠과 2022년 합작법인 에스피앤모빌리티를 설립했다. 엠피시스템의 국내 영업은 에스피앤모빌리티가, 해외 영업은 셈페르엠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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