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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 10월 기준 25억 1300만 달러(약 3조 5217억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났다. 고유가 및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도 지난해 한국 수산물 수출은 순항했으며, 올해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김을 필두로 수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해수부는 이러한 수출 호조세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용화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우리 수산물 브랜드인 ‘K-FISH’를 소개하고,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함께 소비를 장려하는 홍보 화보 및 영상 등을 함께 촬영하게 된다.
K-FISH는 김, 참치, 어묵 등 주요 수산물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시범품목으로 가리비를 선정했다. 해수부는 이 브랜드를 통해 수출 대상 현지의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협업하고, 한국 수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정용화씨와 함께 수산물 홍보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수산물에 대한 해외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수출 품목 다양화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K-팝, K-드라마처럼 K-FISH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