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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전기차로 꼽힌 모델 Y는 후륜구동(RWD) 트림 구매 시 구매자 전원에게 기본 차량 제한 보증(4년·8만km)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연장보증(EWI)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기본 보증 기간까지 더하면 최대 8년 또는 16만km를 보장받는 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모델 Y 롱레인지 모델은 가격을 기존 6399만원에서 300만원 낮춘 6099만원으로 책정했다. 보조금까지 받는다면 실제 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모델 3를 구매할 경우 후륜구동(RWD) 및 롱레인지 트림 구매자를 대상으로 130만원 상당의 공식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테슬라 로고를 새긴 하이패스 단말기도 주어진다.
기존 테슬라 오너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소유 중인 차량에 풀 셀프 드라이빙 (FSD) 구현 기능이 적용돼 있다면 신차를 사도 FSD 기능을 이전해 사용할 수 있다. FSD는 약 900만원에 판매 중이다.
테슬라 코리아는 이 혜택을 모델 3·모델 Y 구매 혜택과 중복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로열티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별 혜택을 통해 올해 수입 전기차 시장 1위 자리도 굳힐 계획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테슬라 차량 신규등록 대수는 1만7380대다. 모델 Y가 1만41대, 모델 3가 7026대 각각 판매됐다.
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혜택을 통해 고객의 가격 부담 완화는 물론,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내 시장의 테슬라 돌풍을 지속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