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가 주최하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 주관한다. 부천시가 후원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의료관광객 등을 위해 콘퍼런스, 에이전시 상담, 의료정보 제공, 팸투어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중국 등 5개국의 초청 연사와 의료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 영상은 녹화 후 부천시 유튜브 채널로 방송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특화 마이스(MICE) 브랜드 제고, 지역 발전 경쟁력 추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개최한다고 부천시는 설명했다.
주최측은 ‘중증환자 삶의 질 향상, 메디시티 부천’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연다. 외국인 환자유치 사례와 의료관광객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사례, 중앙기관과 선진지역의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등 부천형 의료관광 거점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소개한다.
주요 세션은 △부천 의료관광 중증환자 유치 사례 △외국인 환자 유치 사례와 전략 △헬스케어산업 변화 속 국제의료시장의 미래 등을 주제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의료관광산업은 부천이 가진 문화·예술 인프라와 융합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고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키는 미래 성장동력이다”며 “의료관광객 치유, 만족도 제고, 재방문 도모에 주안점을 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천시가 의료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