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의료관광콘퍼런스, 3~4일 개최

이종일 기자I 2023.11.02 11:15:06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3~4일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에서 ‘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콘퍼런스(BIMC)’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가 주최하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 주관한다. 부천시가 후원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의료관광객 등을 위해 콘퍼런스, 에이전시 상담, 의료정보 제공, 팸투어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중국 등 5개국의 초청 연사와 의료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 영상은 녹화 후 부천시 유튜브 채널로 방송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특화 마이스(MICE) 브랜드 제고, 지역 발전 경쟁력 추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개최한다고 부천시는 설명했다.

주최측은 ‘중증환자 삶의 질 향상, 메디시티 부천’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연다. 외국인 환자유치 사례와 의료관광객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사례, 중앙기관과 선진지역의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등 부천형 의료관광 거점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소개한다.

주요 세션은 △부천 의료관광 중증환자 유치 사례 △외국인 환자 유치 사례와 전략 △헬스케어산업 변화 속 국제의료시장의 미래 등을 주제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의료관광산업은 부천이 가진 문화·예술 인프라와 융합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고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키는 미래 성장동력이다”며 “의료관광객 치유, 만족도 제고, 재방문 도모에 주안점을 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천시가 의료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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