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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올해 1월 ‘연세 생크림빵’을 출시하며 공전의 히트를 쳤다.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연세 생크림빵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14.8배 증가했다. 누적 판매량만 1900만개에 달한다.
오리지널, 단팥, 초코 3종에 후속제품인 멜론·옥수수맛까지 5종류의 빵으로만 이뤄낸 판매기록이다. 이번 황치즈맛까지 추가해서 확실한 빵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GS25도 자사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를 강화하고 있다. 순우유식빵 등 4종으로 출발한 브레디크의 상품수는 70여종으로 늘었다. 출시 후 작년 1400만개를 판매했던 브레디크는 현재 누적 4000만개 판매량을 돌파했다.
GS25는 생크림빵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10월 도넛으로 유명한 ‘노티드커피’와 협업해 우유크림슈빵 등 5종을 출시했다. 이어 매일유업과 손잡고 생크림 도넛 2종을 출시하는 등 디저트 신제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25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밥 대신 빵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빵식 트렌드 확대 속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편의점의 프리미엄 베이커리가 근거리, 24시간 운영 장점과 시너지를 내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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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의 냉장 디저트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근대골목크림빵’, ‘우유생크림빵빵도넛’, ‘커스터드크림빵빵도넛’ 등이 출시되면서 8~12월 매출은 전년 대비 4.4배 증가했다. 대구 유명 빵집인 ‘근대골목 단팥빵’과 손잡고 출시한 4종 제품이 모두 빵 판매 ‘베스트5’에 올랐다. 이 크림 단팥빵은 전통 수제 방식으로 만든 단팥소에 젊은층이 선호하는 휘핑크림 채운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1000원대 편의점 원두커피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와 함께 즐기는 디저트 상품에 대한 구매도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풍부한 크림이 포함된 디저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