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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웃어 연극 ‘독’, 오는 29일 드림시어터서 개막

이윤정 기자I 2022.12.14 14:50:1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내년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극단 웃어가 오는 29일 연극 ‘독’ (부제 : 너무 예쁜, 개같은)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웃어의 자문위원인 강윤성 감독은 “김진욱 연출은 탁월한 재능으로 매번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완성시킨다”고 평하며, 이번 신작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작년 노작홍사용단막극제에서 작품대상과 희곡상을 동시 수상하고, 올해 출간한 첫 책이 아르코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등 주목받는 신예 작가 최보윤이 쓴 ‘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숨쉬기 힘든 긴장감 있는 전개로 일상을 꿰뚫는 심리적 리얼리티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올해 들꽃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정애화와 대학로 실력파 배우 김곽경희가 모친 ‘정애’역에 캐스팅되었고, 아내 ‘혜영’ 역에 안혜경, 한은선, 장희재, 남편 ‘정호’ 역에 허동원, 손우혁, 신동원, ‘후배’역에 정선희, 정윤하가 캐스팅되어 일상을 뒤흔드는 강렬한 연기를 무대 위에서 펼칠 예정이다.

연극 ‘독’은 오는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1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상연한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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