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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달 초 전국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시작한 가운데 학생·교직원 일평균 확진자는 한달 새 633명에서 331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부가 발표한 코로나 대응 추진 현황에 따르면 최근 1주일(17~23일)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2319명으로 약 한달 전 1주일(4월 26일~5월 2일) 4428명 대비 2109명 줄었다. 같은 기간 일평균 확진자는 633명에서 331명으로 감소했다. 주간 확진자 수가 2000명대로 감소한 것은 지난 2월 초(1~7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1주일 동안 학생은 1만6896명이, 교직원은 2319명이 확진됐다. 초등학생이 729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생 4393명, 고등학생 4382명, 유치원생 760명 순이다.
전체 확진자 중에서 학령기 학생의 확진비율도 이달 초(3~9일) 10.5%를 기록했지만 최근 1주일(17~23일) 동안에는 9.8%로 하락했다.
만 13~18세 학생들의 백신 1·2차 접종률은 80.7%로 집계됐다. 16~18세는 88.4%, 13~15세는 73.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