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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위성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 헌법 체계 안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다. 저는 법률적으로 그 결정을 존중한다”며 “탄핵 결정 등 자꾸 과거를 묻고 그로 인해 나라를 분열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산업화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이 번영의 기초를 닦았다”며 “새마을 운동을 통해 우리도 잘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고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정신적 토대를 닦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 7일 경북 경주 월성1호기를 방문하며 민생행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