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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희궁의 동쪽 경계부는 흔적이 남아 궁장의 일부가 복원됐고 경희궁의 정자 춘화정이 있던 성곡미술관에는 숙종 대에 설치한 반월형 석조 연못이 발견돼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하고 있다.
왕이 떠난 경희궁터에는 일제강점기 학교와 전매국 관사지가 들어섰고 해방 이후 서울고등학교와 고급주택지가 형성됐다. 서울고등학교가 있던 자리에는 경희궁 일부가 복원되고 서울역사박물관이 세워져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신문로2가 구술조사에서는 고령의 104세 김옥라씨가 참여했다. 1918년생인 김씨는 1930년대 경성중학교에서 검정고시를 치루면서 신문로를 처음 경험했고, 1954년부터 현재까지 신문로에 살고 있는 가장 오래된 거주자다.
보고서는 서울책방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2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