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3일 이같이 밝히며 “누적 접종자 39일이 걸린 100만명 달성 기간 대비 획기적으로 기간을 단축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 615명으로 총 203만 554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만 8528명으로 총 7만 915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추진단은 “지난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감염 예방 및 일상 회복에 한걸음 더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추진단은 4월까지 300만명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조기 구축 추진 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예방접종센터 29개소를 추가 개소해 총 204개소가 운영 중이며, 29일부터는 53개소를 추가 개소해 접종 역량이 확충될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어 접종 대상자가 늘어난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일 평균 접종인원은 12만 9000명으로, 다음주 접종대상자 확대 및 접종 역량 확충 등을 고려하면 다음주 일일 평균 접종인원이 15만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돼 4월 말까지 300만명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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