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코로나19 검체 채취용 스왑 전문회사이자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와 전세계 독점 총판권 계약을 체결한 지 사흘 만에 이뤄낸 성과다.
판권 계약 이후 현재 노블바이오 거래처 인수인계가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며 2월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국내 주요 거래처는 나노엔텍, 래피젠, 녹십자(006280) 등 총 100곳이다.
인수인계를 통해 노블바이오는 검체 채취용 스왑, 수송배지 등 수송키트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생산에 집중하고 디지탈옵틱은 판매와 더불어 급성장하는 수송키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블바이오는 검체 채취용 스왑뿐 아니라 스왑 막대의 원리 기술 및 보호튜브까지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스왑 막대는 검체 채취 후 브레이크 포인트 부분에 충격을 가해 막대를 부러트려 수송배지 안에 보관해 운반하게 된다. 멸균을 하게 되면 변질되고 충격에 잘 부러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채취 중에 부러지게 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노블바이오는 오랜 연구개발 끝에 관련 원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검체 채취용 스왑만큼 중요한 수송배지 안에 있는 보존용액은 얼마나 오래 바이러스를 살아있는 상태로 이동할 수 있냐가 경쟁력”이라며 “코로나 수송배지에 사용되는 노블바이오의 보존용액(CTM)은 채취 후 10일까지 분자진단이 가능하며, 또 다른 제품인 핵산 수송배지는 검체 채취 후 15일 이상에서도 분자진단이 가능해 아랍에미리트, 카타르에서 입찰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노블바이오의 스왑, 수송배지 등 수송키트에 대한 수요가 미국, 유럽, 중동 등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판매를 담당하는 디지탈옵틱은 큰 폭의 외형성장은 물론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