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늙은이'라 불렀던 김정은 나이? "생각 보다 더 어려"

박한나 기자I 2018.06.12 10:39:05
[이데일리 e뉴스 박한나 기자] ‘역사적 만남’ 6·12 북미 정상회담 현장이 전 세계로 중계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실제 나이가 화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주 선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나이 차이가 확연히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1984년 1월생인 김 위원장은 만 34세로, 여느 정상들과 비교했을 때도 상당히 젊은 나이다.

그와 마주 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46년생으로 올해 만 71세다. 과거 김 위원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늙은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는데 실제 둘의 나이 차는 37세다.

‘아버지와 아들’ 뻘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1977년생으로 만 40세, 장녀 이방카는 1981년생으로 만 36세로 김 위원장보다 나이가 많다.

북미 정상회담 장면을 지켜보며 네티즌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실제 나이가 “젊은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어리다” “어린 나이에 비해 당찬 태도가 눈에 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 나이로 35세인 그와 동갑인 유명 연예인은 신민아, 구혜선, 산다라박, 세븐, 박한별 등이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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