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시 ‘경제도지사 남경필 캠프’에서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위한 ‘보건·복지·교육·문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9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후보가 직접 발표하는 4번째 자리다.
남 후보는 “따뜻하고 세심하게 도민 여러분들의 삶을 보듬어 안겠다”면서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복지로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 후보는 △더 따뜻한 행복공동체 △건강한 생활 ‘남경필 케어’ △사교육 걱정 없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특구, 생활문화 1번지 경기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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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에서 경기도형 보육준공영제를 이뤄낸 데 이어 민선 7기에서는 따복어린이집, 공동직장어린이집 등 경기도형 공보육을 강화한다. △전업주부 제2의 인생찾기 지원 ‘나는 전업주부다’ △어르신 친화형 ‘카네이션마을 확대’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 △행복한 삶터 따복공동체 활성화 및 시·군 중간지원조직 확대 △보건복지국(3급) → 보건복지실(2급) 격상 추진 등도 주요 정책이다.
‘남경필케어’는 건강을 잃기 전, 위험에 빠지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는 사전 예방적 복지다. △의료정보공유시스템 및 도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공공의료보건지원단 확대 개편 △의료 취약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치매안심센터 설치 △경기도형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등을 추진한다.
‘사교육 걱정 없는 경기도’를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학습플랫폼 ‘따복공부방’ 확대 △미래 창의교육 프로그램 ‘체인지업캠퍼스’ 활성화 등을 주요 정책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생활 속 문화환경 조성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체육관광특구, 생활문화 1번지 경기도’는 △고양 일산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 △파주 DMZ 관광특구 및 평화생태허브 조성 △수원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추진 및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이전 등 지역별 맞춤형 정책으로 채워졌다.
남 후보는 “따뜻한 어머니 복지,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복지로 도민 여러분들의 삶을 보듬어 안고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