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12~23일까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 19~34세 수원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교통카드 ‘청카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청카드’는 취업을 준비하는 수원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지원하는 대중교통 전용카드다. 택시를 제외하고 버스·지하철·철도 등을 이용할 때 쓸 수 있다.
신청자는 수원시에 거주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의 세대원이어야 한다. 주 35시간 이상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사람, 경기도·고용노동부 등 타 기관의 청년지원수당을 받는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수원시·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에서, 방문 신청은 수원시 청년정책관(수원시청 별관 2층)에서 받는다.
수원시·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하고, 최종학력증명서·졸업예정증명서·수급자증명서 등 본인에게 해당되는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소득 수준, 수원시 거주 기간, 미취업 기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청카드 지원 대상자 800명을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4월 중 공지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 30만원이 충전된 청카드를 지급한다.
청년교통카드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이나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