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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9 구매자에 '최대 10만원' 추가 특별보상

김혜미 기자I 2018.03.07 11:00:00

국내 최초로 진행..3월9일부터 6월30일까지
아이폰 등 제조사 관계없이 모델 1대당 1회 적용
16일부터 컨슈머 데이 행사..체험 및 특별공연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S9+(플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S9이나 갤럭시S9+를 구매한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보다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2017년 4월 출시된 갤럭시S8을 사용하던 고객이 갤럭시S9을 구매하고 기존 제품을 반납할 경우, 현재 갤럭시S8 중고시세 만큼 보상받고 추가 10만원을 더 보상받을 수 있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S9·S9+ 사전예약 구매고객의 개통이 시작되는 3월9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6월30일에 갤럭시S9이나 갤럭시S9+를 구매한 고객은 구매 증빙서류(영수증 또는 개통 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7월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의 대형 유통매장에서 갤럭시S9과 갤럭시S9+를 구매한 고객은 구매와 동시에 매장에서 바로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동통신매장이나 온라인엥서 구매한 고객은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 인증과 개인 인증을 거친 뒤 택배를 통해 단말기를 반납하면 된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비롯, 아이폰6와 아이폰7 등으로 구매모델 1대당 1회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입고와 검수 후 신청일자 기준 일주일 내에 신청자에게 최종 보상금액을 안내하고, 보상 금액은 고객 본인명의 은행계좌로 입금한다.

다만 계정 및 보안이 설정돼있거나 도난·분실 등록된 전원·충전 불량, 통화 불가능 제품, 배터리 팽창 또는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제품, 침수라벨이 변색된 단말은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특별보상혜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9·S9+ 출시를 기념해 ‘컨슈머 데이(Consumer Day)’를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전국 5개도시에서 진행한다. 컨슈머 데이는 갤럭시 팬들을 초청해 갤럭시S9·S9+를 체험하는 한편 토크쇼와 슈퍼 슬로우 모션을 형상화한 댄스 퍼포먼스, AR 이모지로 등장하는 인기 뮤지션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컨슈머 데이는 16~17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소셜 채널을 통해 1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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