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셀트리온(068270) 삼총사의 활약세 코스닥 지수가 2%대 급등하고 있다. 제약주가 4%대 상승하고 유통주도 5%대 오르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56포인트, 2.02% 오른 735.35에 거래되고 있다. 724선에서 개장한 이후 상승폭이 커져가고 있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502억원, 966억원 동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400억원 대거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급등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 삼총사의 삼승세가 가장 크다. 시총 1, 2위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각각 6.64%, 8.88%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8.82% 급등세다. 셀트리온제약은 퍼스트 글로벌 제니릭 의약품의 미국 판매 허가 취득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라젠(215600)과 CJ E&M(130960), 티슈진도 각각 5%대, 6%대, 7%대 상승 중이다. 로엔(016170)과 메디톡스(086900)는 4%대, 2%대 상승하고 있다. 코미팜(041960)과 휴젤(145020), 펄어비스(263750)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1%대 하락하고 SK머티리얼즈(036490)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이 5%대, 제약이 4%대, 출판 및 매체복제가 3%대 오르고 있다. 방송서비스도 3%대 급등중이다. 오락문화도 2%대 상스하고 있다. 통신서비스와 인터넷, 건설, 금속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과의 관계 회복 등에 대한 기대감에 엔터주도 활약하고 있다. JYP Ent.(035900)가 3%대 오르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5%대 상승하고 있다. 키이스트(054780)는 21%대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