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텐센트' 통해 中클라우드 시장 진출

강경래 기자I 2017.09.04 10:52:53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그룹웨어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인 핸디소프트(220180)는 중국 최대 유통기업 ‘쑤닝’(SUNING)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클라우드 그룹웨어를 다음 달부터 텐센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공급한다.

그룹웨어는 각종 기관과 기업 등에 전자결재, 이메일, 게시판, 일정관리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협업용 소프트웨어다. 핸디소프트 클라우드 그룹웨어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에 그룹웨어를 구현했고, 초기 구축비용 없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핸디소프트 측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가 텐센트 클라우드에 그룹웨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핸디소프트 클라우드 그룹웨어는 텐센트를 이용하는 약 8억명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는 “이번 쑤닝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에서의 클라우드 그룹웨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중동 등으로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 (제공=핸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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