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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후보자는 6일 “철강,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 경쟁력을 보완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산업정책 1순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창조경제 및 19개 미래창조 동력 발굴 등이 있지만 제가 장관으로 취임하면 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는 방향으로 만들겠다”면서 “세제, 금융, 예산 등을 적절히 지원해 투자가 이뤄지도록 기존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방 정책을 계속 이어나가겠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개방을 통해 성장한 통상국가인 만큼 기존 기조는 유지돼야 한다”면서 “새로운 규제 및 규범은 최대한 빨리 도입하되 이로 인해 피해를 입는 계층에 대한 적절한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