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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전통시장 재건 힘 청년에서 찾는다

이지현 기자I 2014.07.10 12:00:32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청년 활용 전통시장 활력회복사업 추진키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청년(중·고·대학생 등) 활용 전통시장 활력회복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가지로 △고등·대학생 재능기부 전통시장 마케팅 △전통시장 내 교육장 등을 활용한 청년공부방 △이야기가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전통시장 홍보 △중·고등학생 전통시장 봉사활동 추진 △지역사회연계형 캡스톤 디자인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야기가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는 중고생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수기 UCC 공모전이다. 유익한 전통시장 스토리를 발굴해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총 2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지역사회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은 학부생들이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 접근을 통해 대안과 시제품을 개발하는 정규 학점프로그램이다. 동국대에서 처음 시도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시장 포털(www.sijangto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시장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는 ‘1365(자원봉사 포털)’로 연락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빈 점포 문제해결을 위해 청년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지역 예술가 등을 활용한 ‘빈 점포활용 청년창업’ 등에 대한 지원도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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