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 27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웨이크 포르시트대학 메디컬센터 내과 전문의 크리스텐 헤어스톤(Kristen Hairston) 박사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하루 10g씩 먹고 적당한 운동을 5년 동안 계속하면 복부지방을 각각 3.7%와 7.4%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탄수화물의 일종인 식이섬유는 일반 탄수화물과는 달리 체내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설되며 열량도 매우 낮다. 물에 잘 녹는 수용성(과일, 해조류, 콩류)과 녹지 않는 불용성(채소, 곡류)으로 분류된다.
헤어스톤 박사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하루 10g(작은 사과 2개, 완두콩 한 컵, 얼룩 강낭콩 반 컵)이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적당한 운동이란 30분간의 강도 높은 운동을 일주일에 2~4번 정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 저널(Obesity Journal)`에 실린 것으로, 헤어스톤 박사는 식품이 아닌 식이섬유 보충제를 복용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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