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20일 "현재로선 차 값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20일 서울 잠원동 한강지구에서 열린 오토매틱 모터사이클 'DN-01' 런치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환율 등 차 값 변동요인을 관망하고 있지만 당장 차량 가격을 올릴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혼다차의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선 "혼다차가 국내 시장에서 현재 잘 팔리고 있지만 목표 판매 대수는 고객과의 약속" 이라며 "올해 판매 목표량을 늘리거나 줄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또 도요타, GM 등 기존 혼다의 대중차 시장에 진입하려는 경쟁 업체에 대해서는 " 다 나름대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 이라며 " 오히려 국내 수입차 시장이 확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이들 업체의 국내 대중차 시장 진입을 반기는 편" 이라고 밝혔다.